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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천심련’ 천연 신소재 관절건강기능성 식약처 인정 획득
천심련 임상시험에서 4주차부터 관절건강 개선효과 보여
천심련 임상시험에서 4주차부터 관절건강 개선효과 보여
[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넥스트BT 자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가 독자 개발한 관절건강 신원료 ‘천심련추출물(穿心莲; Andrographis paniculata)’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관절건강 기능성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심련(Andrographis paniculata)’은 쥐꼬리망초과의 식물로 인도, 그리스, 중국 등의 아유르베다, 우나니와 같은 전통의학서에 기록돼 있는 전통약용식물이다. 항염증,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증강 등의 효능이 보고 돼 오래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네추럴에프앤피가 국내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기능성 신소재로 선보이게 됐다.
최근 고령인구, 비만인구, 스포츠인구의 증가에 따라 퇴행성 관절, 염증성 관절 등 관절건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관절 및 뼈 건강 기능식품 국내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매년 10%대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천심련 소재는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그리스, 호주 등에서 건강식품 원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에서도 관절건강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네추럴에프앤피 기술연구소는 ‘천심련추출물’을 남녀 103명을 대상으로 1일 저용량 300mg을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관절 통증지수(WOMAC pain score)가 섭취 4주차부터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관절강직성(WOMAC joint stiffness), 신체기능지수(WOMAC physical function)의 평가에서도 섭취 4주차부터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섭취 12주차에 실시한 삶의 질 지수(SF-36)와 만성피로도 지수(FACIT)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을 입증했다. ‘천심련추출물’은 동물실험에서 MAPKs 활성형 염증인자 생성억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억제, 연골손상까지 이어지는 연골세포외기질 분해효소(MMPs)를 유의적으로 억제한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또한 GLP 독성평가기관에서 실시한 안전성 평가에서 장기간 섭취시 발생할 수 있는 간 기능, 신장 기능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편 넥스트BT는 ‘천심련’ 외에도 피부건강개선 기능의 ‘로즈마리자몽’, 체중감소 기능의 ‘모로오렌지’ 추출물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인정 받아 이 물질들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리를 부여받게 되어 기능성 자체 브랜드와 ODM 제품으로의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이천수 넥스트BT 대표이사는 “넥스트BT는 천심련의 자체 브랜드로 관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자회사 네추럴에프앤피는 충북 오창의 1, 2공장에서 제조와 ODM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현재 주력 제품군인 ‘대마종자유’, ‘황제침향원’, ‘모로실’, ‘로즈마리자몽’ 등 신원료 기반의 사업 차별화를 통해 신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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