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OCI 김택중 사장, 환경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4 09:57

수정 2022.02.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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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김택중 사장(가운데)이 환경부 주관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OCI 제공
OCI 김택중 사장(가운데)이 환경부 주관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OCI 제공

OCI는 환경부 주관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김택중 사장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가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작년 1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을 슬로건으로 제정해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 사장은 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사장은 슬로건으로 ‘제로웨이스트하고, 리사이클하고: 제로제로 고고!’ 를 제안하며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쓰레기 배출량을 절감하고 친환경 경영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슬로건은 플라스틱을 포함해 일상생활 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와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을 감소시키는 ‘리사이클(재활용)’에서 착안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과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0’에 가깝게 줄이자는 의미를 담았다.


OCI는 이번 챌린지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독려하는 사내 캠페인을 실시하며 친환경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사내 소통 플랫폼 ‘위톡오톡(We Talk O Talk)’을 통해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임직원들의 사진을 제보 받고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직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전사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일상 속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OCI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으로서 ESG 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사장을 추천했다.
OCI는 지난해 12월 금호피앤비화학과 ECH 생산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맺고 친환경 소재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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