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예정
경콘진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는 약 400억 원 규모의 2022년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사업설명회는 ‘함께 경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업설명회는 △미래를 경험하다 △미래를 준비하다 △함께 나누다 등 3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문화기술산업팀 △미래콘텐츠팀 △콘텐츠산업팀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문화기술산업팀은 올해 신설한 부서로 문화기술 개발 등 첨단기술 융합 생태계 육성을 담당한다.
실감콘텐츠, AI(인공지능),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술 사업화지원’, ‘지역연계 실감콘텐츠 실증지원’, ‘실감콘텐츠 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미래콘텐츠팀은 VR/AR/XR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로 올해에는 메타버스 분야로 확장해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메타버스 전환지원’ 등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덧붙여 도민들이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퓨처쇼 2022’ 등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콘텐츠산업팀은 음악, 출판, 만화(웹툰) 등 기존 장르 콘텐츠 산업의 육성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부서로, ‘인디스땅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의 인디뮤지션 지원사업과 ‘경기국제웹툰페어’, ‘경기히든작가’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IP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게임디지털혁신팀 △남부권역센터 △서부권역센터 사업을 소개한다. 게임디지털혁신팀은 메타버스, 콘텐츠IP를 활용한 게임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했다.
게임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남부권역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했으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콘텐츠를 지원하며 올해는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융합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남부권역센터는 경기콘텐츠코리아랩,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넥시드 투자센터 등을 운영한다.
서부권역센터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본원이 있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했으며 콘텐츠·제조·기술 융·복합 분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와 창업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영상산업팀 △게임문화팀 △북부권역센터 △동부권역센터 사업이 소개된다. 영상산업팀은 영화와 영상분야를 지원하며 다양성 영화 제작·유통지원과 더불어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단계별 사업을 마련했다. 게임문화팀은 ‘경기 국제 e스포츠 대회’ 개최와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한 ‘경기 가족 게임힐링캠프’ 등 다양한 게임 리터러시 사업을 수행한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권역센터는 입주지원과 메이커·디자인·콘텐츠 분야 제작과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 새로 구축되는 동부권역센터는 경기도 동부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콘진 민세희 원장은 “지금의 콘텐츠 산업은 메타버스 환경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 생산과 소비방식이 등장하고 있다”며 “2022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경콘진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공식 사업설명회 자료는 15일에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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