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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삼성준법위 첫 정기회의, ESG 소위원회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4 14:14

수정 2022.02.14 14:14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선임 이후 첫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제2기 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위원회를 신설, 준법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제2기 위원회는 14일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간의 상호 인사와 선임 소감 및 향후 위원회가 나가야 할 기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인권우선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ESG중심경영 관련 준법감시 활동을 위원회의 원칙적 추진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노동소위원회, 시민사회소통소위원회와 별도로 ESG소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관계사들의 최고경영진, 이사회, 준법감시인 내지 준법지원인, 컴플라이언스팀 등과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면서 "위원회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 신고 제보 안건 등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향후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3월 회의는 15일 오후 2시에 열기로 결정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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