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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플랫폼 기업 앱티스, 생산공정 담당 김정진 부사장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5 09:23

수정 2022.02.15 09:23

ADC 플랫폼 기업 앱티스, 생산공정 담당 김정진 부사장 영입


ADC(항체-약물 결합체) 플랫폼 원천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앱티스㈜에서 생산공정 담당임원으로 김정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앱티스는 자체 연구개발로 특허를 얻은 ADC 링커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과 면역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치료계수(Therapeutic Index)가 높은 신약을 개발 중이다. 특히 앱티스에서 개발한 ADC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은 항체에 대한 위치특이적 특성이 있는 ADC 링커 원천기술로, 항체 변이가 불필요하기에 기존 항체를 이용할 수 있고, CMC 정립이 우수하여 R&BD 차원의 경제성이 높다.

이어 앱티스는 기존의 Her2 ADC와 더불어 작년 12월 진스크립트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Claudin18.2 표적항체를 사용하여 위암과 췌장암 등이 타겟인 자체 ADC 파이프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외 여러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을 시행하여 추가 ADC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에 김정진 부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동대학원 졸업 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으로 근무하여 수도약품과 드림파마 등에서 QC 및 QA 업무를 맡았으며, 로슈에 골다공증복합제 개량신약 라이선스 아웃 과정에서 생산 및 품질 담당자로 근무했다.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제일약품에서 전무이사 및 공장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장 총괄관리자로 기여했으며, 글로벌 CMO 사업관리를 총괄하여 화이자, 다케다, 아스텔라스, 다이이치산교 등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생산, 품질관리 및 감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앱티스에서는 비임상 및 임상시험의 ADC 생산 관련 총괄업무 담당임원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회사 관계자는 “앱티스는 김 부사장의 영입으로 ADC 항암 신약개발의 중요한 업무인 CMC분야에서 큰 경쟁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앱티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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