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14개 구·군 4개팀이 선정돼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의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구·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규 지정형을 포함한 전 영역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먼저 강서구가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형에 선정돼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남구는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에 2000만원, 연제구는 지역특화 프로그램 단독 도시형에 2000만원, 11개구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컨소시엄형에 40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 중 강서구는 평생학습도시에 신규로 지정돼 시 16개 전 구·군이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가 됐다.
앞으로 시는 구·군 평생학습관 및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운영, 마을의 도시재생과 연계한 평생학습빌리지 조성,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의 전 분야에서 시 구·군이 선정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양질의 교육과 맞춤형 학습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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