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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는 직구 이커머스 플랫폼 팝인보더가 론칭 1년만에 총 거래액 44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팝인보더는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전이 자체 개발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판매를 돕는 솔루션 플랫폼이다. 지난해 2월 플랫폼 론칭 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과 영업대행 계약을 맺고, 아이허브, 구찌, 발렌시아가 등을 공급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 'MXN 홀딩스', 중국의 대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뱅굿' 등 글로벌 공급사들을 유치하며 빠르게 확장해왔다.
한국 내 이커머스 채널 입점에 관심이 높지만 자체 시스템 마련이 어려웠던 글로벌 공급자들로부터 론칭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고 이후 계약 체결로 이어져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팝인보더 플랫폼 안에서 운영 중인 상품 수는 약 48만개 이상으로, 지난 1년간 팝인보더를 통한 거래 주문수는 84만 건을 넘어설 만큼 성공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씨티케이 이비전 김민식 대표는 "유수의 글로벌 공급자들을 유치한 것인 데다 또한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국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채널 12곳과 성공적으로 연동한 것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이커머스 채널 입점을 돕는 역직구 서비스도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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