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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주석 라벨' 표시
방송사와 파트너십, TV토론·개표 방송 라이브 생중계
특별 이모지, 해시태그 이벤트 등 전개
[파이낸셜뉴스] 트위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투표 독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시아 최초 '주석 라벨' 표시
방송사와 파트너십, TV토론·개표 방송 라이브 생중계
특별 이모지, 해시태그 이벤트 등 전개
아울러 트위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잘못된 선거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주석 라벨'을 표시하기로 했다. 대선 기간 동안 대선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게시글에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라벨이 표시된다. △선거 절차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사람들이 선거 및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협박 또는 단념시키기 위한 잘못된 정보 △선거 결과에 대한 오보가 포함된 트윗 등이 그 대상이다.
이외 트위터는 후보자 및 정당 등을 사칭하거나 소속을 허위로 표시하는 계정을 제재할 계획이다.
트위터는 이날 트위터 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해 대선 후보 7명의 트위터 공식 계정 리스트를 공개했다. 트위터 이용자는 후보자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해 중점 공약 및 유세 일정 등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트위터 멘션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후보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위터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노동당 △녹색당 △더불어민주당 △민생당 △여성의당 △정의당 △진보당(가나다 순) 등 9개 정당의 계정도 소개됐다.
이에 더해 트위터는 방송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TV 대선 토론과 개표 방송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선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트위터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김가연 상무는 "트위터는 선거와 같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공적 대화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필요한 역할을 인지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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