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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로, CIS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꼽힌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에서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딩 기업으로, 현지 고객과 인스톨러들이 제품을 확인하고 각자의 니즈에 맞춘 난방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 국민 보일러로 불리는 ‘디럭스 에스(Deluxe S)’와 ‘디럭스 원(Deluxe One)’ 등 가스보일러를 전시하며, 이와 함께 러시아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NCB 700’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경동나비엔의 전기보일러, 원격제어 기능 탑재된 가정용 보일러 제품은 물론 상업용 시설에도 적용 가능한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 다양한 난방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경동나비엔은 지속적으로 러시아와 CIS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업계에서 최초로 고객이 선정하는 국민브랜드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시장 내 최고의 브랜드임을 입증했으며, 올해의 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꾸준히 러시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김용훈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는 요즘, 난방과 온수로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필수가전인 보일러와 온수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러시아는 물론 CIS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도 한 단계 더욱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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