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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확진자 급증, 1760명 신규 발생..일일 최다 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5 18:08

수정 2022.02.15 18:11

코로나19 누적 1만9561명.. 2만 명대 눈앞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스1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5일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60명이 발생해 일일 확진자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울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6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신규 확진자 1000명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 6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76명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1760명으로 집계됐다.

구군 지역별로는 중구 364명, 남구 438명, 동구 265명, 북구 345명, 울주군 34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9561명으로 늘었다. 곧 2만 명을 앞두고 있다.

이들 가운데 18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1576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울산지역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700명 대 안팎을 기록해왔다.
이날처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날 대비 한 꺼번에 900명 이상 증가한 것도 처음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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