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클래시스, 목표주가 2.9만→2.2만-미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6 08:48

수정 2022.02.16 08:48

클래시스, 목표주가 2.9만→2.2만-미래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렸다. 베인캐피탈이 인수 한 후 행보다.

클래시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와 함께 부인과 자녀 등 특수관계인 3인은 보유한 주식 3940만7057주(60.84%)를 BCPE Centur Investments, LP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가액은 1만7000원으로 총 6699억1900만원 규모다. BCPE Centur Investments, LP는 베인캐피털이 조성한 투자 조합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으로 정 대표 지분은 50.92%에서 9.93%(643만3489주), 부인 이연주씨는 9.26%에서 3.00%(194만3301주)로 줄었다. 자녀 지분은 전량 매각이다. 정 대표가 지분 매각 이후에도 2대 주주로 남아 회사 경영을 계속 이끌기 위한 지분 보유다.

김충현 연구원은 "글로벌 에스테틱 센티멘트 하락을 반영, 클래시스 목표 멀티플을 29배에서 25배로 낮춘다"며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실적은 국내 장비 판매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체 매출에서 장비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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