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옥 건축시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신축하거나 기존 한옥을 고쳐 짓는 시민에게 공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옥 촉진 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축·개축(改築)하면 공사 비용의 50% 내에서 건축 연면적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 그 외 지역(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개축은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한옥 수선(리모델링)은 공사 비용 50% 내에서 한옥 촉진 지역은 최대 1억1000만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거주 기간 △공공 활용도 △우선 지원 지역(한옥 촉진 지역) △한옥 보존·육성(대수선, 일반 수선(내·외부 리모델링)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후 ‘수원시 한옥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와 지원 금액 등을 결정한다.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한옥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증빙 서류 등을 준비해 수원시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 공공한옥팀(팔달구 행궁로 18)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내 한옥을 보전·육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한옥 건축비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역사문화도시 수원’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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