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키움키워드림TDF’, 2022 펀드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자사의 ‘키움키워드림TDF’가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주최 ‘2022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타깃데이트펀드(TDF)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움키워드림TDF증권투자신탁제1호[혼합-재간접형]는 빈티지별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최근 1년간 2025(12.06%), 2030(13.87%), 2035(14.19%), 2040(14.46%), 2045(14.39%) 등은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초 기준 TDF 설정액은 1695억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291.3%나 급성장했다.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 도움 없이 이뤄낸 성과였다는 게 키움운용 측 설명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한 TDF 운용 모델로 전환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으나 이후에도 꾸준한 성과로 여러 사업자로부터 추천펀드로 선정됐다.

자체 운용모델 구축을 시작으로 해외 위탁 혹은 자문 운용사의 펀드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하위 펀드를 효율적으로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윤진웅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키움키워드림TDF는 효율적인 패시브 스타일과 초분산 투자로 TDF 본질에 충실했던 것이 장기 성과 달성 요인이 됐다”며 “국내 최초 투자자의 손실회피성향을 반영한 자체 운용모델(글라이드 패스) 구축을 계기로 변동성을 낮춰 보다 편안한 연금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TDF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

[e-mail]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