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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FC서울과 홈 개막전·'가마 호' 첫 선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6 15:04

수정 2022.02.16 15:04

K리그1 개막경기 치러, 창단 20주년 신호탄
대구FC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은 FC서울 문전을 노리고 있는 세징야. 사진=대굴FC 제공
대구FC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은 FC서울 문전을 노리고 있는 세징야. 사진=대굴FC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FC(이하 대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FC서울(이하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고 16일 밝혔다.

창단 20주년을 맞는 대구의 2022시즌 첫 상대는 서울이다.

대구는 서울과 통산전적 12승 15무 17패로 미세한 열세를 보이나 최근 10경기에서 2승 5무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난 시즌 세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1승 2무로 패가 없다.

특히 새로 부임한 가마 감독과 함께 동계훈련에서 더욱 단단해진 대구는 홈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울 준비가 끝났다.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홍철, 오승훈, 이태희, 케이타의 활약도 기대된다.


서울은 지난해 9월 계속된 부진 속에 안익수 감독을 시즌 중 새로 선임했고 서울은 반등에 성공했다. K리그1 7위로 마감한 서울은 지난 겨울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 개편에 나섰다.

대구는 서울 전술의 핵심인 기성용과 조영욱을 유의해야한다.

대구는 서울전에 이어 전북, 김천까지 홈에서 세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만큼 초반 기세를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

한편,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 전 구역을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 홈 개막전부터 100% 관중을 수용하는 대구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축하공연, 선착순 커피 및 달력 증정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팬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서울전 홈경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웹 및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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