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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동부구치소 체육관에 '임시수용시설' 텐트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6 17:15

수정 2022.02.16 17:15

[파이낸셜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6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자들을 위해 설치한 임시수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6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자들을 위해 설치한 임시수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16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임시수용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법무부는 이날 박 장관이 임시수용시설 특별 점검과 함께 오미크론 대응을 논의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구치소 임시수용시설은 구치소 실내체육관에 1인용 텐트 50동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임시수용시설에는 코로나19 확진 후 일주일이 경과해 전염성이 적은 수용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임시수용시설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이자, 확진자와 격리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최선의 대책으로 보인다”며 “단 한 명의 수용자에게라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수용시설 운영 시 인권 침해 소지가 없도록 수용자 처우와 안정에 관심을 갖고 수용관리를 할 것"을 당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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