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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5년 6월 카카오가 선보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별도의 작가 승인 제도를 통과한 엄선된 브런치 작가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출간까지 이어지면서 브런치 작가 5만명 중 책을 출간한 작가는 2900여명,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4600여권에 달한다. 일부 도서들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브런치는 2월 '클래스101'과 협업해 '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 응모를 진행한다. 수상작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클래스 제작 행사로, 작가가 출연하는 대신 가상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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