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년간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해오다 올해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지원 토대를 구축하게 된 만큼 중소기업 비중이 큰 부산의 경제체질을 디지털경제로 전환하는 데 이번 사업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원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간을 확대했으며 기업의 수요를 구체화하고 법률, 마케팅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세미나, 기업애로 멘토링데이,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 대회, 우수사례집 제작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병행 추진해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로 부산시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준승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빨리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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