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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 웨이브 '젠틀맨’ '약한영웅 등 콘텐츠 30편 공개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7 08:48

수정 2022.02.17 08:48

2022 웨이브 라인업 발표
HBO, NBC유니버설, 피콕 등 독점공급 강화
[파이낸셜뉴스]
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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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올해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 3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웨이브는 자체 기획·개발 스튜디오인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를 통해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약 30여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1조원의 콘텐츠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웨이브가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지난해 신규 유료 가입자 중 65%가 첫 시청 작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택할 만큼 가입자 유인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웨이브의 지난달 월간 사용자 수는 492만여명으로 전월 대비 17만 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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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영웅 등 웹툰 원작 하반기 공개
스튜디오웨이브는 올 초 ‘트레이서'를 첫 작품으로 선보이며 웰메이드 오리지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토 시청률 1위 등 좋은 성적표로 시즌1을 종영한 ‘트레이서’는 빈지워칭(몰아보기) 지원을 위해 오는 2월 18일 웨이브에서 시즌2 전체 회차를 한꺼번에 공개한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도 하반기 공개된다.

웨이브는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약한영웅’은 선천적으로 약한 소년이 두뇌와 도구, 심리를 이용해 싸우는 이야기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지훈이 주연 ‘연시은' 역할을 맡았다. '약한영웅’에 이어 판타지 청춘물 '귀왕'도 웹툰 원작 웨이브 시리즈로 소개한다.

김영광, 이선빈의 완성도 높은 코믹 액션으로 주목받은 영화 ‘미션 파서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미션 투 파서블'도 웨이브 투자로 제작된다.

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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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상반기 공개
올해 새롭게 영화 투자에도 나섰다.

웨이브 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상반기 공개된다.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행세를 시작한 주지훈을 필두로 박성웅, 최성은 세 배우의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애, 조진웅, 이수경 주연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데드맨’이 하반기 공개된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며 진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히어로물로 인기를 끈 네이버 웹툰 '용감한 시민'도 신혜선, 이준영의 연기로 공개될 예정이다.

■엔드게임 등 해외 대작 공개
방송 콘텐츠 및 오리지널의 강점에 더해 웨이브는 대작 해외시리즈를 독점 공급하며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웨이브는 지난해 해외시리즈 3700여 편을 확보하면서 독점공급 및 최초공개 라인업을 대거 확대했다.
현재 HBO, NBC유니버설, 피콕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시리즈를 비롯해 중드, 일드 등 아시아 인기작까지 제공 중이다.

올해에도 웨이브는 ‘엔드게임’, ‘레지던트 에일리언2’, ‘안젤린’, ‘처키 시즌2’, ‘더 캡쳐 시즌2’ 등 신작 해외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찬호 웨이브 콘텐츠전략본부장은 "방송사, 제작사, 영화사, 엔터사 등 콘텐츠 기업들과 폭 넓은 협업으로 웰메이드 라인업을 구축, OTT 주도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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