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월 6일까지 신청 접수
‘곤충창업 현장실습’은 교육생이 배우고 싶은 곤충을 직접 선택해 해당 농장에서 실제 사육 과정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처음 교육을 한 결과 곤충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추가 교육에 대한 요청도 많아 다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곤충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수요도가 높은 4종으로,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배움 희망 곤충을 선택해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동일 곤충 교육희망자 4~5명과 함께 차수에 따라 3일간 현장(농가)에서 △분야별 곤충 사육 이론 △곤충사육시설 설치 방법 △곤충사육 방법 실습 △곤충 먹이원 제조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곤충 관련 교육은 여러 곤충에 대한 교육을 한꺼번에 실시해 교육생의 집중도와 교육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은 같은 종류의 곤충에 대해 배우고 싶은 교육생끼리 모일 수 있어 각자의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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