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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니온, 롯데케미칼 바나듐 이온배터리 제조업체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인수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8 10:15

수정 2022.0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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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이 지난달 바나듐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에 약 650억원(지분 15%)을 투자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대한 본격 진출했다. 관련 시장 확대에 유니온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니온은 전일 대비 4.22% 오른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바나듐 이온 ESS 배터리로 내달 전기차 충전 실증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소재, 생산부터 충전소까지 사업 내재화에 나서면서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롯데케미칼이 투자한 스탠다드에너지는 카이스트(KAIST)와 MIT 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했고 이를 이용한 ESS용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유니온은 시멘트 제조 사업과 바나듐 등 철강 제련 첨가제를 공급하는 희유금속 사업을 진행 중에 있어 2차전지 분야까지 사용이 확대될 경우 수혜가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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