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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차전지 등 5+1 등 전략산업 집중 육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0 13:00

수정 2022.02.20 12:59

올해 민생경제 회복·미래성장 동력 확보 토대 다져
경북 구미시가 올해 혁신성장 등 3대 정책방향을 정하고, 새로운 경제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등 5+1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사진은 구미공단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올해 혁신성장 등 3대 정책방향을 정하고, 새로운 경제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등 5+1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사진은 구미공단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가 완전한 경제회복을 넘어 새로운 경제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등 빅(BIG) 5+1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혁신성장, 상생협력, 활력경제 등 경제정책 3대 방향을 정하고 총 28개 세부과제를 선정, 정책 연략을 총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혁신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산업과 산업단지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확장현실(XR) 상용화 디바이스 개발지원환경 구축, 로봇직업 혁신센터 구축, 탄소셩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 등에 나선다.


또 구미국가산단 제조혁신 빅 5+1 사업(이차전지, 도심교통항공, 미래 차, 스마트제조, 방위산업, 지능형 반도체)도 육성한다.

스마트 그린산단사업, 구미산단 대개조 사업,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등 지역산업 고도화를 이룩하고, 혁신산단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으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인 LG BCM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완공하고, '친환경 미래 차 제조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제2 구미형 일자리 사업'도 야심차게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 260개를 제공하고, 대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와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도 함께 펼칠 방침이다.

활기찬 지역 경제를 위해 중소기업 저탄소 사업 전환을 유도·지원하고,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자가진단(체크리스트) 체계를 구축·운영해 업종별 특화지표를 개발·제공해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융자지원을 2022억원 규모로 확대해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또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적재산권 획득, 벤처기업집적시설, 토털솔루션 지원사업 등도 운영한다.

노후 산단개선 및 업종고도화를 통해 산단활력을 불어넣고, 고아 제2 농공단지를 상반기 내 조성·분양해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미래성장 동력확보 토대를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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