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강원도 인재개발원 드론인재 육성 위해 맞손

강원 영월군과 강원도 인재개발원이 18일 영월군청에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월군 제공) 2022.2.18/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과 강원도 인재개발원이 드론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영월군과 강원도 인재개발원은 18일 영월군청에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Δ공직자 대상 드론 미래 인재육성 Δ드론 활용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운영 Δ드론 교육에 소요되는 인적·물적 자원 지원 Δ양 기관 인적자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Δ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이행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강원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던 공직자 드론교육과정을 올해부터 영월지역에서 진행한다.

강원도 인재개발원이 교육과정을 원외 다른 시군지역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월은 지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드론시범공역과 드론전용비행시험장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도 인재개발원과 협약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드론 교육이 자리 잡고 확대돼 많은 교육생들이 영월을 방문해 지역경기도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