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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NT에너지, 러시아 LNG 대란 미국 대체 가능성에..美FWNAC 독점실시권 취득↑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1 10:06

수정 2022.0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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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NT에너지가 장중 강세다.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루간스크 가스관 폭발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0시 6분 현재 SNT에너지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6.38% 오른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인 루간스크주의 드루즈바 가스관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했다.
드루즈바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출발해 동유럽과 중앙유럽 지역의 여러 국가로 이어지는 국제 가스관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천연가스 확보에 비상이 걸린 유럽연합(EU)이 한국과 일본이 계약한 물량을 유럽으로 보낼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NT에너지는 미국 FWNAC와의 기술도입 계약으로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LNG복합화력발전소 등에서 사용되는 복수기에 대해 설계 및 제작과 설치에 관한 국내 독점 실시권을 취득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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