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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대선후보 TV광고 3탄 '초심'편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1 16:39

수정 2022.02.21 16:39

김영희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본부 센터장
21일 TV광고 3편 '초심' 공개하며
"이 후보의 진정성 전달하고자 노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안양시 중앙공원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0.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안양시 중앙공원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중앙선관위 주최 첫 법정토론회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TV광고 3탄인 '초심'편을 공개했다.

김영희 홍보소통본부 센터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후보의 광고는 촬영하지 않고 지나온 기록과 자료를 가지고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직전 2탄인 '초심'편에서도 이 후보의 성남시 상대원시장 연설을 광고편에 써 이 후보의 국민을 향한 진정성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광고적 측면에서 다르다"며 "(연출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 후보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선 가지고 있던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국민에게 진정성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차 TV광고의 시청률은 이 후보 3.5%, 윤 후보 2.5%로 알고 있다"며 "약 35만명의 객관적 수치가 더 본 것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3차 광고인 '초심'편에 대해선 "이 후보 본인이 일기장에 쓴 글"이라며 "(이 후보가) 청년시절 다짐했던 결심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꾸밈없이 국민께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광고 전략은) 오해와 편견을 갖던 분들과 이 후보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광고"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공개된 1,2,3편의 광고는 '이재명 다시보기'라는 전략으로 중도층을 껴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는 게 민주당측의 설명이다.

이번 광고에 등장하는 일기는 검정고시 시절과 법대생 시절, 사법연수원 시절로 구성됐다.

김 센터장은 "이번 일기를 통해 약자의 편과 인간의 길을 선택한 이 후보의 초심이 유권자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공개된 두편의 광고와 이번에 공개될 광고는 더불어민주당의 OTT 플랫폼 '재밍'과 유튜브 '이재명TV', '델리민쥬'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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