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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대구 어르신 안부 챙긴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1 17:50

수정 2022.02.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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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돌봄서비스 시범사업 협약
네이버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부산 해운대구에 이어 대구시에 도입, 더 많은 독거 어르신을 돕는다.

네이버는 21일 대구광역시와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AI 자동 안부전화 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대구시와 함께 오는 3월부터 중장년 취약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이 돌봄 대상자에게 주 1~2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담당 공무원이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와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올 하반기에는 돌봄 대상자를 1000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대구시의 더 많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해운대구에서 시범 사업 대상자인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향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답변한 어르신 사용자는 95%에 달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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