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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4명 모아맘보육재단 공채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2 00:44

수정 2022.02.22 00:44

정수빈 경복대 졸업생 12일 모아맘보육재단 신입교사 연수 대표 교사선서. 사진제공=경복대
정수빈 경복대 졸업생 12일 모아맘보육재단 신입교사 연수 대표 교사선서.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2022년 모아맘보육재단 공개채용에서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졸업예정자 4명은 LG사이언스파크 어린이집, 파주경찰서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며, 모아맘보육재단과 상호교류를 확대하는 시작 차원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다. 특히 12일 열린 모아맘보육재단 신입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수에서 우리은행 사랑어린이집 정수빈(아동상담보육과 19학번) 졸업생이 대표로 교사선서를 진행해 경복인 위상을 보여줬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2019년 ‘모아맘 보육재단’과 국내 최초로 대학과 산업체가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운영하는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보육재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보육 미래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육전문기관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해 질 높은 보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직장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어 예비보육교사가 선망하는 직장으로 매년 공개채용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우리 대학과 모아맘보육재단은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로 많은 학생의 지원을 요청받고 있으나 모아맘 트랙의 학생 대부분이 학사학위를 받는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해 많은 학생이 지원할 수 없었다”며 “모아맘 보육재단의 특화 교육인 STEAM(융합인재)교육과 밀착된 실습교육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모아맘보육재단과 취업보장형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아동상담보육과는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진로 다변화와 전문화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의 길을 마련했다.

또한 정규교과목 이수를 통해 별도 자격시험 없이 졸업과 동시에 공인 ‘미술심리상담사 2급’ 공인 민간자격증을 취득한다.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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