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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4단계 자율주행셔틀 상용화 임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2 18:06

수정 2022.02.22 18:06

뉴질랜드 오미오社와 파트너십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왼쪽)와 오미오 모하메드 히크멧 회장이 지난 21일 자율주행셔틀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왼쪽)와 오미오 모하메드 히크멧 회장이 지난 21일 자율주행셔틀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이 4단계 자율주행셔틀 상용화를 위한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셔틀 국산화 및 국내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롯데정보통신은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지난 21일 뉴질랜드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미오'와 자율주행셔틀 기술 공동개발 및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대창모터스와의 사업협력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양산 인프라 체계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을 본격 공급할 수 있는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이와함께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해 세종, 순천 등에서 3000km 이상의 자율주행셔틀 실증을 진행하며 안전성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준형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셔틀, 다차로 하이패스, C-ITS, 전기차 충전기까지 모빌리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사람 없이도 스스로 운전이 가능하다. 라이다 및 신호통신 기술을 통해 신호등, 주변 교통 인프라와 차량이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기술을 활용한다.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발전시켜 농어촌 등 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수요 응답형 셔틀 및 주거단지 및 관광연계형 셔틀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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