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파티마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3 07:56

수정 2022.02.23 07:56

대구파티마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중등증 치료병상을 27개 확보하고, 인력 및 시설을 준비해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파티마병원 전경. 사진=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중등증 치료병상을 27개 확보하고, 인력 및 시설을 준비해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파티마병원 전경. 사진=파티마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로부터 감염병전담병원에 지정, 코로나 중등증 치료병상을 27개 확보하고, 인력 및 시설을 준비해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은 코로나 중등증 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1개의 병동을 의료진 외 전담인력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외부로 진·출입하는 별도의 동선을 확보했다.

중등증 치료병상은 총 27개 병상으로 6개의 4인실 병실과 3개의 1인실 병실로 구성된다.

김선미 병원장은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 중등증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대구파티마병원은 코로나로부터 지역민들이 성공적인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코로나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및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지정, 대구의 재택치료 운영체계 중 5권역인 동구지역을 전담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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