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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썬더폴스, 에버랜드 급류 어트랙션 운행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3 08:51

수정 2022.0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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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썬더폴스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 썬더폴스 /사진=삼성물산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에버랜드 대표 급류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

막바지 겨울 한파가 물러가고 이번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에버랜드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이 탑승한 인기 놀이시설인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10인승 원형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는 워터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아마존 캐스트들이 대기동선에서 특유의 흥겨운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연출 서비스로 유명세를 타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아마존익스프레스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 아마존익스프레스 /사진=삼성물산

아마존익스프레스에 이어서 썬더폴스는 하루 뒤인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썬더폴스는 보트를 타고 수로를 이동하며 급류타기와 급강하를 즐길 수 있는 래프팅 어트랙션이다.


약 6분간의 전체 탑승시간 동안 유속이 수시로 변하는 구불구불 수로를 따라 래프팅 체험을 할 수 있고, 20m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까지 총 2번의 급강하 구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마존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가 오픈함으로써 지난 1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나무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와 함께 겨우내 운행을 중단했던 시설들이 모두 운행하면서 에버랜드의 모든 어트랙션들이 풀가동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겨울 운휴 기간 동안 어트랙션별 안전 및 시설 점검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짜릿한 체험을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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