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가 한의사 김소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연한 여에스더는 함께 출연한 김소형과의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먼저 여에스더는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다"라고 본인을 소개했고, 김소형은 "한의학 박사 김소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이 조합이 처음이다. 초면 아니냐"라며 색다른 케미에 대해 신기해했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무슨 말씀이냐. 김소형 선생님은 저의 질투심을 유발한 여성이다"라며 불현듯 고백을 시작했다.
여에스더는 "한 20년 전에 남편(홍혜걸)이 EBS에서 의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편은 흥분해서 '내가 말이야. 미스코리아 출신의 너무나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더블 MC를 보게 됐다'라고 하더라. 그게 김소형 선생님이었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제가 기분이 좋을 수 있겠냐. 봤더니 너무 예쁜 거다. 게다가 김 선생님은 착하기까지 하다"라고 칭찬을 했고, 김소형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래서 헤어스타일을 미스코리아처럼 하고 오신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김소형에게 김숙은 "왜 예능은 자주 안 하시냐"라고 묻자 김소형은 "일부러 안 한 건 아니다"라며 "제가 썰렁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그런데 오늘은 김용만씨만 믿고 나왔다"라고 김용만과의 과거 인연을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의사 겸 방송인이다. 또한 남편 홍혜걸은 의학전문기자 출신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