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다고 23일 밝혔다.
원 회장은 네팔 오지지역 1차, 6차 휴먼스쿨 건립 지원사업에 이어 16번째 학교 신축 건립에도 참여해 교육환경 개선에 뜻을 모았다. 미래를 이끌 지구촌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원 회장은 앞으로도 엄홍길휴먼재단과 네팔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공동수행, 교육사업에 대한 협력을 상호 지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원 회장 일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열매) ‘굿웨이위드어스(Good way with us’) 기금 조성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장학사업을 꾸준히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으로 50억원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초록뱀미디어 회사 관계사인 초록뱀컴퍼니, 우리들휴브레인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선도적으로 기부사업을 확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실제로 초록뱀미디어와 사업 협력 중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도 휴먼스쿨 건립에 1억원을 지원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원 회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지역을 넘어 지구촌 사회의 어려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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