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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中企 혁신기술 공모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06:00

수정 2022.02.24 06:00

국토부, 스마트시티 中企 혁신기술 공모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4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에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가시범도시에 도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 사업은 혁신서비스를 5개 분야로 나눠 시범도시에 적합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스마트 인프라(4건) △교통 물류(5건) △헬스 교육(4건) △에너지 환경(4건) △안전 생활(5건) 등 최대 14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최대 3억원, 총 37억9000만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상생이 가능하도록 대기업은 컨소시엄(지분 30% 이내)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30일로 중소기업의 충분한 참여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고, 4월 결과를 발표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팀 허나윤 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국가시범도시에서 검증되어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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