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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회' 전광훈 "문재인은 XX" 막말…정권 비난

뉴스1

입력 2022.02.23 15:17

수정 2022.02.23 15:52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의 3·1절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국민대회 참여 촉구 집회에서 웃고 있다. 2022.2.2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의 3·1절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국민대회 참여 촉구 집회에서 웃고 있다. 2022.2.2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광주지부 관계자들이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3·1절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국민대회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2.2.2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광주지부 관계자들이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3·1절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국민대회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2.2.2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3일 광주를 찾아 서울 광화문 광장 국민대회 참여를 촉구하며 문재인 정권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전 목사는 23일 오후 1시 광주 북구 광주역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의 '3·1절 국민대회를 위한 지역 국민대회'에서 "문재인은 XXX"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은 대한민국에 주둔해 있는 미군을 쫓아내기 위해 북한과의 종전 협정을 시도하려고 한다"며 "여러분들은 지금 정치인들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은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택을 해야한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북한에 갖다 바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5년의 적폐 청산과 더불어 반주사파법 제정은 국민의 명령이다"며 "3월1일 서울 광화문에 결집해 뭉치고 싸우고 이기자"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롯해 본부 관계자 등 290명(집회 측 추산)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손에는 태극기를, 또 다른 한손에는 성조기를 들고 흔들며 전 목사의 발언에 열광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을 예방하고자 경찰력 15명을 집회 현장에 동원했으나 별다른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국본은 지난 21일 부산, 22일 대구 방문에 이어 이날 광주를 찾았다.

다음날은 전주, 25일은 대전을 각각 방문해 3·1절 서울 광화문 집회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오는 3월1일 서울 광화문에서 1000만명이 모이는 대규모집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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