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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지오가 팬덤코리아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젬백스지오는 팬덤코리아의 지분 56.3%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로써 팬덤코리아는 젬백스지오의 자회사가 됐으며, 젬백스지오는 팬덤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됐다.
팬덤코리아는 글로벌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크리에이터 컨텐츠 수익화와 국내 및 해외에서 NFT 광고 제작, 부가 서비스 제공, 운영, 영업 까지 관련 일체의 대행 업무 제휴를 체결한 회사다. 양사의 업무 제휴로 앞으로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일회성으로 소비되거나 무차별하게 공유되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팬덤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인 'NFT-SWAP' 은 이더리움 NFT의 낮은 확장성을 극복하고 상호 운영성과 체인간 호환성을 극대화 했다. 이와 함께 가스비 제로 및 현존하는 솔루션 중 가장 빠른 전송 속도 그리고 다양하고 간편한 결제방식 지원 등을 통해 최상의 구매자 경험들을 제공한다.
NFT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시장 규모가 급팽창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NFT 시장 규모는 400억달러(약 47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2020년 10억달러(약 1조1975억원)보다 무려 40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글로벌 미술품 거래 시장 규모는 501억달러(약 60조8000억원)로 추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NFT는 향후 도래할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재산권을 보장하는 주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급성장중"이라며 "메타버스 세상에 NFT가 도입되면 토지, 건물 등은 물론 이용자가 직접 만든 아이템 등을 사고팔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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