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다음달 20일, 26일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총 2회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3월 무착륙 관광비행은 오후 3시 25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돗토리현과 카가와현을 통과한 뒤 오후 5시 55분에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면세품 쇼핑이 가능하다.
3월 해외 무착륙 비행은 일본 카가와현과 돗토리현의 테마 비행으로,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퀴즈 게임과 선물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카가와현과 돗토리현의 지역 특산물로, 카가와현에서는 다카마쓰 우동과 쿠사마야요이 호박 마스코트 키링을, 돗토리현에서는 지역 사케와 특산물 과자, 코난 기념품 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에어서울은 롯데면세점, 신라 인터넷 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과의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 주문으로 주류, 화장품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의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권 가격은 유류세 및 공항세 등을 포함한 총액 11만8600원부터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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