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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윤도현과 '제주해녀' 국내외에 알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09:14

수정 2022.02.24 09:14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교수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교수

[파이낸셜뉴스] 가수 윤도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24일 공개했다.

이번 2분짜리 영상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로 널리 전파중이다. 이번 영상의 주요 내용은 오랜 시간동안 제주 해녀들에게 전승되어 온 채취 활동과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해녀들의 친환경적인 물질 방식과 지역 문화가 가지고 있는 조화와 연대의 정신을 담았다.

서경덕 교수와 가수 윤도현 /사진=서경덕 교수
서경덕 교수와 가수 윤도현 /사진=서경덕 교수

서 교수는 "국내에서 조차 잊혀져 가고 있는 제주 해녀문화를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며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윤도현은 "평소 제주의 환경과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제주해녀에 관한 내레이션을 맡게돼 기쁘다”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줬음 좋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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