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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美 자회사 잼시티, NFT 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10:18

수정 2022.0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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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

NFT ‘프라임 이터널스’ 발행예고

25일 비공개 판매-26일 공개판매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잼시티가 선보인 NFT는 게임 내 가장 높은 ‘어센션 등급’ 챔피언으로 구성된 1만 개 한정판 프라임 이터널스(Prime Eternals)다. 프라임 이터널스 보유 시, 향후 게임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수 없는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된다.

잼시티는 한국시간 기준 25일 화이트리스트(사전등록자) 전용 비공개 판매를 실시한 뒤, 오는 26일 공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 넷마블 제공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 넷마블 제공

잼시티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는 “이 게임은 잼시티 역량이 담긴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NFT 발행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재미와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잼시티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이버 위트콤(Aber Whitcomb)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웹3(Web3) 기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천 년 간 평화를 유지해온 마시나(Massina) 세계에서 펼쳐지는 역할수행(RPG) 배틀 게임이다. 챔피언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갖춰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여러 챔피언 등급을 지속 추가하고, 전투 전리품을 활용한 무기 제작과 토지 소유권 쟁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잼시티는 ‘쿠키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등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미국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선정된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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