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주는 명예인 ‘나눔명문기업’에 인천 3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후원하고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부터 성금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조현민 사장,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홍창의 대표이사,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산업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나눔명문기업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전달받은 성금은 소상공인을 비롯해 취약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나눔명문기업은 2019년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기부금 41억원이 모아졌으며 인천지역 내에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홍창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물류산업계의 위기를 온몸으로 겪고 있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방안들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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