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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보여주세요" 손님인 척…1000만원 귀금속 들고 튄 40대

뉴스1

입력 2022.02.24 14:17

수정 2022.02.24 16:52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금은방에서 40대 남성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뉴스1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금은방에서 40대 남성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1점, 팔찌 2점 등 957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구매할 것처럼 보여달라고 한 뒤, 귀금속을 들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사흘만인 19일 통영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장물 처분처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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