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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관리, 네이버 '학급 밴드'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17:12

수정 2022.02.24 17:12

학급 운영, 학부모 알림장 활용 등
440만명 가입…밴드 키즈도 인기
네이버 밴드가 등교 및 원격 수업 병행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학급 운영 툴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2년 동안 약 440만명이 초중고등학교 '학급 밴드'에 가입했다. 만 13세 미만 학생 전용 서비스 '밴드 키즈'도 출시 1년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학급 밴드 중 선생님과 학생이 사용하는 '우리 반 밴드'가 69%를 차지했다.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알림장 용도로 활용하는 '학부모 밴드'는 31%로 나타났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선생님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밴드 사용 목적을 묻는 설문 조사 결과, '온라인 수업 진행'이 32%로 가장 많았다. 또 23% 가량 선생님은 알림이나 공지와 같은 전반적인 학급운영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밴드는 원격 수업과 학급 관리에 필요한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 수업 이해도나 학업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 객관식뿐 아니라 주관식 단답형도 자동 채점이 가능하도록 하여 선생님 편의성을 높았다.
또 학생들이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며 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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