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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웹소설 플랫폼 ‘톡크’ 미래 스타작가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17:38

수정 2022.02.24 17:42

교원그룹 멀티미디어 웹소설 플랫폼 '톡크' 앱 화면이미지
교원그룹 멀티미디어 웹소설 플랫폼 '톡크' 앱 화면이미지
교원그룹의 1호 사내벤처 톡크(TOCK)가 Z세대를 위한 웹소설 플랫폼을 론칭하며 공식 출범했다. Z세대를 주요 타킷으로 한 국내 유일의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기존 성인 대상의 웹소설 플랫폼과 차별화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24일 교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웹소설 플랫폼 명칭을 사명과 동일하게 ‘톡크’로 명명했다. 웹소설 플랫폼 ‘톡크’는 10대들의 콘텐츠 소비 형태를 고려해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청각, 시각적인 변화로 박진감과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채팅형 소설 컨셉트는 물론 인터랙티브(동작인식 영상미디어)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해 ‘멀티미디어 웹소설’을 제공한다.
소설 주제나 내용에 따라 영상이나 배경음악이 흐르며, 소설을 읽는 도중에 팝업 플래시가 도출되는 등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요소를 적용했다.

신진 작가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창작 열망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톡크 플랫폼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연재할 수 있다. 10대는 물론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회원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게재된 작품을 선별해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해 구성 방향이나 플롯, 문장 표현력 등 작품성 향상을 위한 조언을 전한다.

현재 자체 기획·제작한 톡크 오리지널 작품 13개와 공모전 수상작 11개의 작품이 연재되고 있다. 매일 새로운 자유연재 작품이 등록되고 있다. 연내 500여명의 신인 작가 발굴, 1000여편의 연재 작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톡크 론칭 기념 및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제 2회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Z세대가 메인 타킷인 만큼 단순 작품 연재를 넘어 작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 누구나 톡크를 통해 등단부터 스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 사내벤처 톡크는 지난해 9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1호로 선정됐다.
이번 웹소설 플랫폼 론칭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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