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상
기관 IBK기업은행
개인 이형주 카카오뱅크 CBO
기관 IBK기업은행
개인 이형주 카카오뱅크 CBO
기업은행은 가계대출 총량규제에도 서민금융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서민금융 부문 전년동기 대비 공급을 확대했다. 기업은행은 새희망홀씨, 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출, 햇살론유스, 사잇돌중금리대출, 안전망대출II 등 서민금융 상품을 공급 중이다. 서민금융 공급액은 지난 2020년 7472억원에서 지난해 7534억원으로 102억원(1.36%) 늘었다.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은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지난해 3366억원을 공급, 전년동기 대비 0.9배 늘렸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햇살론유스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지난해 1194억원을 공급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은행은 이 외에도 서민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저신용·저소득자의 자활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개인 부문의 경우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사진)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은행권 전반으로 상품과 서비스 혁신경쟁을 이끌어내 국내 금융산업의 서비스 만족도 및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다수 서민의 금융 혜택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 초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017년 7월 출범 이후 누적된 대출 데이터와 통신사 정보 등을 결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는 등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방안을 실행했다. 2500만건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데이터에 통신정보 등을 반영해 머신러닝 방법으로 개발한 새 신용평가모형은 신용점수 820점 이하 대출 신청고객의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였다.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30%로 적극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데이터 협업 등을 통해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대안정보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김성환 팀장 정명진 이병철 연지안 박소연 최경식 이승연 기자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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