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 총장(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의 정년퇴임했다.
GIST는 지난 24일 문승현 전 총장의 재직기간 노고에 대한 감사와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GIST는 퇴임 후 GIST 명예교수와 초빙석학으로 임용돼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문승현 전 총장은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아르곤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GIST에는 1994년 8월에 교수로 부임했다.
문 교수는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4년간 GIST 제7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기관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보직으로 환경공학과장, 국제환경소장, 교학처장, 부원장, 솔라에너지 연구소장, GIST 총장 등을 지냈다. 과학기술자단체 총연합회 우수논문상(2001), GIST 학술상(2002), 대통령 표창(2003), 과학기술포장(2008) 등을 수상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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