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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도시농업 대상자 모집... 텃밭상자 등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5 13:22

수정 2022.02.25 13:22

동래구가 지원하는 텃밭상자의 모습.
동래구가 지원하는 텃밭상자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농업의 다양한 순기능을 통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22년 도시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관내 옥상 및 지상에 텃밭 조성지가 있는 개인 주택, 학교, 유치원, 공공시설 등에 텃밭상자, 상토, 모종 등 800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단독주택 80만 원 이내, 공공기관 등에 640만 원 이내이다.

신청방법은 구 일자리경제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원조건 이행 및 건물 안전 확약서, 건축물대장(자가 건축물), 건축물 활용동의서(임차건물의 경우), 참여 구성원 명단(공동체 구성 시) 등이다.


구는 또한 생태학습형 학교 텃밭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1개 학교를 추천받아 텃밭 조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보조지원 사업으로 설치한 텃밭에 대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래구청 관계자는 “생활 주변 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 등 공급 확대로 구민 욕구를 충족하고, 학교 텃밭 조성과 운영을 통해 인성함양, 공감과 소통능력 등 배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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