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구 통해 유산균 생존율 높여
국내 21개 오프라인 매장서 40억 매출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제34호 업체로 주식회사 '힘난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힘난다'는 2015년 창업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유산균을 첨가한 버거 등 건강 간편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그린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이다. 독자적인 유산균 발효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패티의 잡내를 잡아주고 빵의 글루텐을 분해해 소화가 잘되는 건강한 버거를 개발했다.
'힘난다'의 허요셉 대표는 자체 식품연구소에서 5년간 연구를 통해 고온과 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내 21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난해 매출액 40억원을 달성했다. 또 벤처투자 콘테스트를 통해 2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국계 벤처 캐피탈에서 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허요셉 대표는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패스트푸드에 식품기술(푸드테크)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