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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의료기관 등 5825명, 중증환자 가동률 76.9%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10:19

수정 2022.02.28 10:19

누적 13만1556명, 집중관리 재택치료자 1170명 늘어
대구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많은 시민이 줄지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많은 시민이 줄지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의료기관 관련 등으로 5825명이 신규 확진됐다. 하지만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과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이 각각 75%와 65%를 넘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월 2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25명(지역감염 5825, 해외유입 0)으로 총 확진자는 13만1556명(지역감염 13만961, 해외유입 595)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6.9%(247병상 중 190병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5.6%(1009병상 중 662병상)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170명이 추가돼 치료 중인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6583명이다. 일반관리는 2만8656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3.1%, 10대 13.0%, 20대 14.5%, 30대 13.0%, 40대 15.0%, 50대 12.2%, 60대 이상 19.2%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다. 첫 번째 사망자(접종완료자)는 70대 남성이다.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26일 확진됐으며, 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7일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미접종자)는 90대 남성이다.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9일 확진됐으며,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27일 숨졌다.

세 번째 사망자(접종완료자)는 80대 여성이다.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6일 확진,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7일 사망했다.

북구 소재 요양시설13 관련으로 9명이, 동구 소재 의료기관7 관련으로 5명이, 서구 소재 요양시설7 관련으로 7명이, 남구 소재 의료기관6 관련으로 1명이, 북구 소재 요양시설14 관련으로 3명이, 북구 소재 의료기관9 관련으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27일 오후 6시 기준 임시선별검사소 PCR검사 건수는 4689건(국채보상공원 1139건, 옛 두류정수장 1640건, 대구스타디움 1910명)이, 26일 검사자 중 1718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2월 8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1만199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8%), 2차 접종 198만560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6%), 3차 접종 130만918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5.2%)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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