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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VR 쇼룸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13:44

수정 2022.02.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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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가 고객과의 접점 다각화에 나섰다.

신세계까사는 가상현실(VR)을 통해 다양한 홈 스타일을 제안하는 VR 쇼룸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를 론칭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VR 3D 인테리어 서비스’, ‘AR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VR 쇼룸을 오픈해 핵심이 되는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체험형 디지털 서비스를 모두 완성했다.

VR쇼룸은 3차원의 가상 공간을 통해 물리적 공간의 제약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여줄 수 없던 다양한 콘셉트의 홈 스타일을 제시한다.
고화질의 3D 랜더링으로 실사 수준으로 구현했으며, 360도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해 체험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현재 보고 있는 쇼룸에서 바로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신세계까사의 디지털 플랫폼 굳닷컴을 연동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VR 쇼룸은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라는 콘셉트로 운영하며, 층별로 9개의 가상 공간을 구성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함을 반영했다. 각양각색의 쇼룸을 통해 까사미아 가구가 등장하는 드라마 속 공간과 가상으로 까사미아 가구를 배치한 실제 아파트의 거실, 주방, 침실 등을 보여주며 실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 적용한 아파트는 현재 입주를 시작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내년 입주 예정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로 신축 입주, 리모델링 등을 앞둔 고객에게 현실감 있는 가구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해당 쇼룸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멀티 기능을 하게 된 집의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레이어드 홈’과 개성이 뚜렷한 ‘MZ세대의 신혼집’으로 꾸 고객이 보다 흥미롭게 까사미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쇼핑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따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VR, 증강현실(AR) 서비스 구축에 힘써왔다”며 “고품질의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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