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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BGF와 교정시설에 구호물자 1만2000점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15:42

수정 2022.02.28 15:42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 지원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 지원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BGF리테일이 2월 28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교정시설에도 구호물자를 보냈다.

희망브리지는 긴급구호 업무협약을 맺은 BGF리테일과 함께 이날 서울동부구치소와 전주교도소에 컵라면과 캔 음료, 초코바 등 구호물자 1만2424점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수용자와 관리 직원들에게 전달된다.

최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는 가파르다. 지난 2월 16일 서울동부구치소는 실내체육관에 1인용 텐트 50동으로 임시수용시설이 설치하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추가 가석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희망브리지와 긴급구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롯데그룹 유통부문도 지난 2월 22일 간식류와 음료 5704점을 부산교도소와 안양교도소에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에 노출되는 건 재소자도 다른 국민과 다르지 않다.
상대적으로 밀집된 환경에서 지내는 재소자들을 재난 취약계층으로 보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고, 긴급구호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도 지원 취지를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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