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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 'MCC토큰' 엘뱅크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16:24

수정 2022.02.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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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타버스 진출 선언

핑거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 'MCC토큰' 엘뱅크 상장

[파이낸셜뉴스] 핑거와 함께 대한민국 금융메타버스를 구축중인 마이크레딧체인의 ‘MCC’토큰이 글로벌 거래소 엘뱅크(Lbank)에 상장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MCC’토큰은 오는 3월 2일부터 엘뱅크의 USD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마이크레딧체인 프로젝트는 다양한 개인정보의 생성과 유통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신뢰정보(Trust-index) 거래로 발생하는 이익의 분배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 실현, 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대 가능한 메타크레딧(Meta-Credit)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3월엔 핑거, NH농협은행과 함께 금융메타버스인 '독도버스'의 클로즈베타(CBT)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1월과 1월에 사전가입 이벤트를 통해 6만6천5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핑거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에서는 도민권이 있어야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도민권은 사전가입자에 한해 제한된 수량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NFT가 적용된 도민권은 위조나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유권이 확실히 보장되고 재판매도 가능하다.

마이크레딧체인 남윤호 대표는 "가상공간에 구현된 독도에서 데일리 퀘스트와 이벤트 미션을 진행하면서 플랫폼내 전용화폐인 ‘도스(DoS)’를 얻고, 이를 장기적으로는 마이크레딧체인의 토큰 및 현실세계의 자산과 연계시킨다는 광범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향후 메타버스내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용 서비스를 접목하여 가상 경제에서 개인간 거래가 이뤄지고 이 거래를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 모델 등의 사업 범위 확장도 구상하고 있다.

마이크레딧체인 권강희 전략이사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NFT마켓, 메타버스 확장, 굿모닝3.0 등의 사업 다변화를 통해 좋은 프로젝트, 건실한 프로젝트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레딧체인은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트리'와 사업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사용자 25만명을 확보 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광고대행사 '에핀', '인도플레이닷컴' 등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성장의 발판도 준비돼 있다.지난 2021년에는 굿모닝2.0을 국내 서비스로 변경, 운영해 왔다.
독도버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내 회원 10만명 확보, 전세계 총 3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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