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짐 로저스, 부산대 방문… 장학금 추가 지원 협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18:10

수정 2022.02.28 18:10

2019년 부산대 명예박사 학위
이듬해 재단 통해 5만달러 기부
3년 전 부산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짐 로저스 회장(왼쪽)이 2월 26일 부산대를 찾아 장학금 지원 등을 협의했다. 부산대 제공
3년 전 부산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짐 로저스 회장(왼쪽)이 2월 26일 부산대를 찾아 장학금 지원 등을 협의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미국의 세계적 유명 투자전문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부산대를 방문, 부산대 학생들을 유능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4200% 수익률 신화를 이루며 세계인에게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린다. 독자적 투자철학으로 세계인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활발한 강연과 저서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로저스홀딩스 & 비랜드인터레스트Inc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9년 부산대에서 국제적 재정분석가로 활동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박사(철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로저스 회장은 2020년에 부산대 미주발전재단을 통해 5만달러(60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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